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노가시라 고로 (문단 편집) == 특징 == >モノを食べる時はね >'''뭔가를 먹을 땐 말이야,''' >誰にも邪魔されず 自由でなんというか救われてなきゃあダメなんだ >'''아무한테도 방해 받지 않고, 자유롭게. 뭐라고 할까, 구원 받지 않으면 안 돼.''' >独りで静かで豊かで…… >'''혼자서 조용히 넉넉하게...''' >---- >《고독한 미식가》 원작 만화 제12화 '도쿄 이타바시구 다이센조의 햄버그 런치'에서. '이노가시라 고로'라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로도 여겨지고 있다.[* 가게 주인이 [[중국인]] 유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구박하자 여러 가지로 불쾌해진 고로가 돈을 놓고 나가려다가 주인과 시비가 붙었고, 그때 하는 말이다. 이 장면 뒤에 나오는 것이 저 유명한 암 록 시전 씬.] >腹が、減った... >'''배가 고파졌다...'''[* 한 템포 끊어서 말하는 게 포인트. "'''배가, 고프다...'''" 같은 어감이다. 시즌 1에서 3까지의 초기 시즌은 '''"배가, 고프다."'''였다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減ってきた나 減っている같이 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해서 그때그때마다 다른 번역을 보여준다.] > >'''[[마림바|(효과음)뚱. 뚱. 뚱]]'''[* 효과음에 한 번씩 카메라 앵글이 넓어지고 톤도 높아지며 주변의 사람이 사라진다. --차는 다닌다.--] > >よし、店を探そう。 >'''좋아, 가게를 찾자.'''[* 초기 시즌에서는 가게를 찾아다니며 '무엇을 먹을까? 지금 내 배는 무엇을 원하지?(何を食おう?今俺はなにばらだ?)'라는 대사도 자주 했으나 점점 나오지 않게 됐다.][* 목적지인 가게 앞에서 이 씬이 등장할 때는 '좋아. 들어가자.(よし。入ろう。)'라고 하는 바리에이션도 등장한다.] >---- >드라마의 필수 출현 대사. 드라마판 고독한 미식가를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라고 봐도 무리는 없다. 상술했듯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이자 작중 유일한 고정 등장인물이다.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직업은 드라마판 4기 스페셜 에피소드의 공식 언급에 따르면 '''수입 잡화상'''. 미술품이나 [[인테리어]] 관련 소품을 판매 혹은 판매처를 소개해 주는 게 주요 업무다. 고객이 특정 테마에 어울리는 물건이나 인테리어 양식을 주문하면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 몇 가지 샘플을 보여주고 OK가 떨어지면 구해주거나 특정 업체를 알선해주는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줄자]]나 [[사진기]]를 이용해 인테리어 작업을 할 공간을 자세히 측정 및 촬영하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많이 나온다. 보통은 [[직거래|개인간 거래]]가 주를 이루지만, 가끔 지방 관청을 상대로 일을 수주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예시로 10기 11화에서는 [[아사히시|아사히]] 시청에 간 적이 있다.] 대체로 [[유럽]] 쪽 물건을 취급하지만, 이건 찾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 거고 원한다면 전 세계 어느 국가건 간에 다 구하는 게 가능하다.[* 실제로 드라마 7기 9~10화는 [[한국]] 민속품을 취급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대로 외국 바이어의 주문을 받고 [[일본]]의 물건을 외국에 보낼 때도 있는 모양. 1인 기업 형태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별도로 직원을 두고 있지 않으며, 창고 정리 같은 잡무도 혼자서 하는 듯하다.[* 원작에서는 혼자서 창고 정리를 하다 허리를 다쳐서 입원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드라마에서도 다시 창고 정리를 할 때나 또 허리를 다쳐서 입원하는 에피소드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한다.] 쉽게 말하자면 '''고객의 의뢰를 받아 원하는 물건을 대신 구입해다가 전달해주는''' 일종의 [[중개상]]인 셈. 그러다보니 본인 소유의 전용 사무실도 있지만,[* 거래가 주 업무다 보니 거래처들의 관련 서류+구입 및 알선해야할 물건이나 업체 자료를 보관해야 하니 당연한 부분.] 작중에선 출장을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가끔 나오는 정도. 거래가 잘 되는지 사무실 책상 한두 개와 프린터를 빼면 전부 서류와 캐비닛으로만 가득 차있다. 그래서 사무실 책상에는 반찬 5~6가지에 국도 올릴 정도로 넓은 책상이며, 가끔 드라마에서 이 책상을 두고 식사하기도 한다. 2020년 연말 에피소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인해 출장을 거의 다니지 못해 한 해 장사를 말아먹었다고 푸념했지만 --[[나레이션(야인시대)|드라마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곧 다시 출장을 다닌다. 드라마판을 기준으로 고로가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극장에서 일하고, 자기 모교[* [[도쿄도|도쿄]] 근처 [[가나가와현|카나가와]] 또는 [[요코하마시|요코하마]]의 [[대학교]]로 추정.]를 방문했을 때도 발성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추억에 잠기는 것, [[프랑스]] 유학 시절 여자친구가 인기 여배우인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의외로 대학 시절 [[연극영화과]]나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 [[연애]]는 몇 번 했었으나 잘 풀리지는 않았으며[* [[대학]] 시절의 [[애인]]은 친구에게 [[NTR]] 당했다고 하고,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서는 인기 여배우와 몰래 연애를 했었으나 헤어졌다. 만화판 원작에서는 차였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여배우의 미래를 위해서 고로 쪽이 먼저 물러난다.] 현재는 [[독신]]이다. 그래서인지 의뢰인이 여자를 소개시켜주려 한다든가 여성 의뢰인이 고로에게 대시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 심지어 남자도... 그 중에는 [[오카마]]가 된 고로의 옛 친구도 있는데, 정작 고로 본인은 조금도 눈치 채지 못하고 '좀 별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 정도로만 여겼다.] 다만 본편 시점에서의 본인은 딱히 [[결혼]]엔 별 생각이 없는 듯하다.[* 연애를 할 당시에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언급이 종종 나왔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에서 사귄 여배우의 경우엔 고로와 결혼하기 위해 배우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로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기에 단념했었다. [[심리테스트]]에서 결혼 생활과 잘 어울린다는 결과가 나왔을 땐 웃긴 소리 한다면서 투덜거렸을 정도. 그래도 한 번은 이전에 만난 여성 의뢰인에 대한 엉큼한 상상을 한다거나 또 다른 여성 의뢰인이 노골적으로 자신에게 어프로치하자[* 사실 고로의 사업 친구인 타키야마가 일부러 짜고 쳤다. 이에 극대노하는 고로가 감상포인트.] 어쩔 줄 몰라하는 등 결혼 생각이 없을 뿐 본편 시점에서도 이성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어진 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드라마 기준으로 배우자가 생기면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독신을 고집한다. 나름대로 사업이 잘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휘하의 직원을 두지 않는 이유 역시 사장이 되면 책임져야 할 것이 늘어나기 때문. 키가 많이 큰 편으로 드라마 시즌 1 2화에서는 고로를 본 [[아줌마]]가 자기 [[아들]]에게 "[[피망]]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클 수 있다"고 했다.[* 꼬마가 진짜냐고 고로에게 직접 물어보자 [[집밥|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효도|잘 먹으면 된다고 대답]]한다.] 또 11화에서 꼬마가 엄마랑 같이 가다가 [[스카이트리]]와 고로를 보고 '크다'라고 감탄을 연발할 정도다. 워낙 크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자기한테 하는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다는 소리에 저절로 반응한다.[* 실제로 드라마판 담당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는 키가 188cm로 거의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이다. 한국편에서 업무처 사장으로 등장한 카메오이자 장신으로 유명한 [[성시경]]과 비교해봐도 거의 비슷한 수준. 다른 출연 작품인 [[형무소 안에서]]를 보면 동료 재소자들이 그냥 지나가는 문을 혼자서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는 장면도 있다.] 고정 단골이 꽤 많은 것으로 알 수 있듯이 벌이가 상당히 좋으며,[* 해외에도 출장 갈 정도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시즌 5에서 대만, 시즌 7에서 한국에 출장 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시즌 8(2020 신년 스페셜) 한국 출장의 경우 일 때문이 아니라 본인 실수로 인해 파손된 고객의 물건을 똑같은 걸로 구하기 위해 갔다 온 것이라 차이가 있다.] 그래서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 자가용 자동차는 잘 나오지는 않으나 드라마판에서는 [[BMW 5시리즈]],[* 시즌1 때와 시즌 3 때를 비교해보면 세부 모델이 살짝 다르다. 시즌 1는 BMW 5시리즈 523i F10 세단, 시즌 3에서는 동사의 535i F11 투어링이다. 시즌 6~7 사이의 스페셜 에피소드에선 F10 후기형 528i 세단이 등장했다. 색깔은 모두 미네랄 그레이로, 엔딩 크레딧에 BMW 협찬 관련 내용이 없는 이상 아무래도 제작진 측에서 비슷해 보이는 차량을 그때 그때마다 잠시 빌려서 촬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미니 쿠퍼]].[* BMW 인수 전의 클래식 오스틴 미니로, 80년대 후반 쯤의 BMW 인수 직전 모델로 추정된다. 비교적 올드카 관리가 잘 되는 일본이라 해도 영국 본토에서조차 희귀한 차량이다. 2021년 연말 스페셜판에서 어쩌다보니 고로가 차를 가져다주는 일을 맡게 되는 것으로 등장. 시즌 10 5화에 다시 등장하며 차주의 해외 부임으로 차를 정식으로 인수해 고로의 소유가 된다. 2022년 연말 스페셜판에서도 등장. 딱히 부각되지는 않지만 배우의 키가 상당히 크고 차는 워낙 작아서 고로가 차에 수납되는 듯한(...) 자세로 타는 걸 볼 수 있다.] [[시계]]는 [[태그호이어]] 카레라,[* 앞서 언급된 BMW와 달리 드라마판의 스폰서 중 하나라 협찬 받은 것.] 그 밖에 [[양복]]이나 [[가방]][* [[https://www.amazon.co.jp/COMPLEX-GARDENS-青木鞄-:A4サイズ-3方ファスナー2wayブリーフケース/dp/B00AQDTXOU|COMPLEX GARDENS의 枯淡 모델]].] 등도 한 눈에 보아도 상당한 고급품들이고 취향도 까다로운 편이다. 원작에서는 [[볼보 850]] 에스테이트와 [[BMW 5시리즈#s-2.2|BMW E28]]을 몰고 다녔으며 시계 및 의상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서 드라마판과 달리 일반 회사원 정도인 듯하다.[* 이로 볼 때 나이가 들면서 소득 수준이 늘어났고, 그제서야 본인 취향에 맞는 비싼 것들을 산 듯하다.] 희한하게도 병원에서 입원했을 때 환자복을 입을 때와 뜨거운 불볕 더위에서 상의 탈의할 때를 제외하면[* 드라마에서는 1기 5화 휴일 외출했을 때의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평상복을 입었다.] 항상 정장 차림을 고수한다. 심지어 한여름에 창고 정리를 할 때도 정장 상의만 벗는 정도다. 양복의 색도 거의 매번 같기 때문에 모르고 보면 [[단벌신사]]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2020 섣달그믐 스페셜 편에서는 빨간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이래저래 올드한 취향이기도 한데, 사용하는 휴대폰은 [[2019년]] 8기까지 일관되게 폴더형 [[피쳐폰]]이며 [[사무실]] PC 운영체제는 [[윈도우 XP]]이다. 다만 이것은 원작이 2023년 기준으로 20년도 넘은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실 중년 이상의 일본인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이후로도 적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일부러 피쳐폰을 구해다 쓰는 경우가 꽤 있는 편이고 이젠 대리점에서 구하지도 못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여전히 대리점에서 피쳐폰을 팔고 있으며, 개인용과는 별개로 업무용으로 전화만 되는 피처폰을 따로 들고다니는 업자들도 있다. 고로의 휴대폰 관련 설정은 실제 현실을 잘 반영한 셈.] 따지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애초에 인테리어 소품 중개업이라는 고로의 직업 자체가 [[인터넷]]이 발달한 [[21세기]] 현대에는 1인 기업으로 운영하기가 극히 어렵다. 전 세계를 상대로 거래해야 하고 트렌드에도 민감하기 때문. 드라마판에서도 그런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한 건지 과거 고로와 함께 일하던 동종업계 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오래 전에 은퇴하거나 이직을 했으며 아직까지 현역에서 뛰고 있는 건 고로와 타키야마 외엔 별로 없다고 묘사된다. 다만 고객들 중에도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의 사람들이 더러 있는 편이라 고로의 고객들은 주로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한다. 당장 고로 스스로도 중개업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열까 고민하는 모습도 종종 나온다. 물론 가게를 차리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아서 이내 단념하기 일쑤. 다만 매체를 아예 안쓰는건 아니라서 컴퓨터도 잘 다룬다. 중년 아저씨인 점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은근히 [[팔자걸음]]이다. 또한 얽매여 있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앞서 언급된 개인 사무실에[* [[도쿄도]] [[코토구]] 스나마치에 위치해 있다.] 머무는 경우는 드물고, 외근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일이 잦은데[* 물건을 갖다주거나 의뢰를 받으러 가는데, 이 외에 겸사겸사 [[친구]]나 아는 사람 등을 만나러 다니기도 한다.] 무언가를 먹는다는 일을 그 어떤 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일단 [[허기|배가 고파지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던 걸 중단하고 밥을 먹으러 간다. 물론 본인의 일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막 나가는 건 아니고, 대강의 틀은 잡힌 상태에서 하는 편. 그래도 배가 고파지면 최대한 빨리 정해진 스케쥴을 마치려고 노력한다. 다만 일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보통 고로는 의뢰인이 업무 중에 시간을 오래 끌어도 얌전히 기다려주지만, 배가 고픈 상태에선 못 참고 자기 주도로 일을 빨리 끝마친다. 한 번은 의뢰인이 계속 배달을 가느라고 일이 늦어지면서 점심이 늦어지자 무시무시한 얼굴로 노려보면서 나긋나긋한 말투로 '''"[[반어법|신경 쓰지 마시고 느긋하게 하세요]]."'''라고 해서 일을 끝마친 적이 있고, 의뢰인이 [[우유부단]]하자 자신이 직접 추천 품목을 정리해서 권해서 신속하게 일을 끝마쳤다. 점집에 갔을 때도 고민이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라며 호객을 한 [[점쟁이]]에게 "저기... '''오늘 점심은 뭘 먹으면 좋을까요'''?"라고 대답했다. 점쟁이가 3초간 벙찌더니 바로 쫓아내자 '뭐든지 물어보라고 했으면서...? 나한테는 점심밥이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라며 투덜거린 적이 있다.] 어지간하면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 없이 식당을 찾아 들어가 [[식사]]를 하며 그것이 이야기의 주요 흐름이 된다. 한두 번 사무실에서 밥을 먹은 적도 있긴 한데, 그때에는 [[재래시장]] 노점 음식을 싹쓸이해서 사들고 들어갔다.[* 원작에서는 [[편의점]] 음식을 싹쓸이했었다. 신나게 산 뒤 늘어놓아보고 나서 '''"우와아. 뭔가 굉장한 일이 되어버렸는데"'''라고 감탄하는 장면이 백미.] 일단 배가 고프면 다른 일을 다 제쳐두고 밥을 먹으러 나간다. 이게 좀 심해서 가끔 무례하다 싶은 수준으로 행동하기도 하는데, 일거래 때문에 거래처 사람과 말 하고 있던 도중에도 배고프다고 뜬금없이 돌아서서 그대로 사라지면 상대방은 당황해서 “이노가시라 씨?” 하며 벙찐 것도 개그 포인트. 고로가 물건을 보여달라고 해서 상점 주인이 물건을 찾으러 창고에 가는데 그 사이에 배가 고파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고로의 의뢰인들도 자주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본인 일이 생기면 고로를 기다리게 하거나 약속 자체를 취소하게 하는 등 어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모양. 반대로 “배가...” 라고 말하던 중에 상대방이 먼저 치고 들어와서 흐름이 끊기기도 한다. 특별히 가리는 음식 없이 뭐든 맛있게 잘 먹으나 제일 좋아하는 것은 소위 '와식'이라 불리는 전통 [[일본 요리]]와 [[크로켓|게살 크림 크로켓]][* 2020년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메뉴판에 게살 크림 크로켓이 적혀있자 제일 좋아하는 것 발견이라고 언급한다.], 차,[* 특히 [[우롱차]]를 매우 좋아해서, 음료는 뭐로하냐는 질문에 열에 아홉은 우롱차를 고른다. 가끔 [[콤부차]]도 고른다.] [[타르타르 소스]][* 크로켓이나 새우튀김 등 튀김요리에 곁들여 나오는 타르타르 소스를 좋아하며 본인을 타르타리스트라고 칭할 정도로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밥으로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우선 밥부터 찾는다.[* 각각에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맛있는 걸 먹으면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소리가 "'''밥이 생각난다.'''"일 정도로 [[코이즈미 하나요|엄청난 밥덕후]]다. 심지어 [[야키우동]]이나 [[나폴리탄 스파게티]] 같은 면을 시켜놓고 밥을 따로 시켜서 면을 반찬으로 먹는다. 가게에 밥이 없으면 아쉬운 대로 면류를 시켜서 요리와 함께 먹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드라마판 시즌 3 마지막화에서 처음 들어간 가게에 밥과 면류가 없다는 것을 깨닫자 큰 충격을 받았다. 시즌 1 1화에서 들어간 술집에서는 모듬꼬치가 너무나 맛있어서 밥을 찾았는데 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자 충격을 먹고 그 이후 '왜 밥이 없지...?'라는 대사를 반복했다.][* 한국편에서는 "[[호랑이]]에게는 날개, 나에게는 밥"이라고도 했었다.] [[패스트푸드]]점 등 젊은이 취향의 가게는 선호하지 않고[* 가끔 [[사무실]]에서 밥을 먹을 때는 [[도시락]]을 따로 사지 않고 상점가에서 반찬거리를 여러 개 사서 먹는다. 드라마판 시즌 2 9화에서도 이런 모습이 드러난다. 참고로 밥은 마찬가지로 상점가에서 산 [[바지락]]밥이었다.] [[술]]을 잘 못해서[* 아예 [[음주]]를 못 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느 정도냐면 술이 약간 첨가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취기가 오를 정도. 그렇다 보니 [[술]]이 들어간 음식이 나올 때마다 먹어도 괜찮을지 걱정한다. 그래서 술을 못 한다는 고로의 말에 식당 주인, 식당 손님들, (가끔) 의뢰인이 "술 잘해 보이는데...?" 라는 반응도 은근 개그 요소. 드라마 시즌 2 4화에서 직장 [[선배]] 따라 [[술집]]에 갔을 때는 [[술]] 마시는 선배 옆에서 오렌지 주스 시키고 [[포키]]를 야무지게 먹고 있었다.][* 드라마 시즌 8 8화에선 주변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와인]] 한 잔 마신 것만으로도 제대로 취해버려서 숙소로 겨우 돌아가자마자 곯아떨어졌으며, 결국 다음 날 체크아웃 시간까지 일어나지 못해서 예정되어 있던 약속을 다음 날로 미뤄야만 했다.][* 실제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는 저녁에 반주를 즐기는 [[애주가]]이며 소식가이다. 때문에 술을 마시는 씬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며, 촬영 전날에는 일부러 굶어서 위를 비워둔다고 한다. 제작진이 찾아내는 음식점의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기도 한다. 즉, 음식을 먹을 때는 연기가 아닌 정말 맛있게 먹는 자체라고. 대신에 [[애견]]과 함께 아침 [[조깅]]을 한다거나 귀가 시 1km는 무조건 걸어서 오거나 [[요가]] 자세도 하며 몸 관리와 키 크고 마른 이미지를 지키고 있다.] 고깃집 등 보통 반주를 마시는 곳에서도 항상 [[우롱차]]를 마신다.[* 공교롭게도 드라마 시즌 1 제 1화에 나오는 첫 번째 맛집은 다름아닌 선술집이었다. 고로 본인은 술집인 것을 모르고 들어갔지만.] 생소한 외국 음식들도 별 편견 없이 맛있게 잘 먹고,[* [[태국]], [[중국]], [[한국]], [[부탄]], [[베트남]], [[중동]], [[인도]], [[브라질]], [[미얀마]] 요리 등등. 드라마판에서는 특히 [[김치]]를 좋아해서 기름진 요리나 고기 요리를 먹으면 꼭 김치를 같이 시킨다. 고로의 설렉션 말로는 김치를 먹으면 식욕이 가속된다나 뭐라나. 다만 드라마판 시점 기준으로 김치나 명란젓, 야키니쿠는 거의 토착화된 음식이라 김치를 찾는 게 특별한 점은 아니다. 툭히 드라마 초창기 시즌이 방영되던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치, 야키니쿠를 자국 음식이라 우기기도 하던 시절이니....] 내장 요리처럼 잡내가 심한 음식도 잘 먹는다. 심지어 여성들이 자주 찾는 식당, 즉 남자 혼자 가긴 좀 민망한 혹은 [[커플]]들이 단골인 가게라 할지라도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음식을 시켜 먹는다. 다만 속으론 신경이 좀 쓰이는지 여자 손님들이 대부분인 식당에서 자신처럼 혼자 온 남자 손님을 보자 "[[전우]]가 함께 있어서 든든하다"며 반길 때도 있었고, 대학교 학식에서 [[디저트]]를 먹을 때에는 강의 끝난 [[여대생]]들이 몰려오자 허둥지둥 자리를 떴다. 원작은 물론 드라마판에서도 절대로 어기지 않는 철칙이 있는데, 이 아저씨는 '''[[혼밥|식사를 할 때 절대 타인과 함께 하지 않는다]].'''[* 드라마판 외전인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에서는 이 법칙이 깨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한 식당에서 자리가 부족해 한 중년 아줌마와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아줌마의 도가 지나친 참견과 수다에 고로를 불편하게 했고 설상가상으로 원래 고로가 먹으려고 마음먹었던 미키 라이스라는 음식이 그 아줌마가 시킨 것이 마지막이었다. 결국 다른 음식을 주문하여 먹는데 성가시게도 이 아줌마가 눈치없이 맛있다고 들리게 말한다던가 자기가 말한 대로 큰 간이 재료로 들어가있다며 숟가락으로 간을 퍼서 직접 보여주는 등 고로가 "제발 내버려 둬!" 라고 속마음으로 말하게 할 정도로 불편하게 했다.][* 또 다른 외전 회차로 사무실에 배달음식을 시켰을 때 배달원이 마침 친구 타키야마였기 때문에 사무실 안에 들여보낸 뒤 타키야마의 가상화폐 이야기를 받아주며 밥을 먹은 적이 있다. 정작 고로는 밥 먹는데 바빠서 이야기를 전혀 듣지도 않았다는 게 개그. 그런데 이때 타키야마가 배달 알바 좀 대신 해달라는 말에 무심코 실수로 응이라고 말해버린 고로는 타키야마에게 반 강제로 일을 떠맡게 되고, 타키야마는 고로가 미리 주문한 초코 도리야키까지 허락 없이 먹고 나서 떠나버렸다.] 단순히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인 경우도 있으나 설령 식사 무렵에 상대를 만난다고 해도 절대로 함께 먹지 않고 헤어진 후 혼자서 먹는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에서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야 하는 경우를 좀 꺼린다.[* 물론 음식점이 맛있어 보인다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들어가서 식사를 한다.] 다만 과거 회상 편에서 [[여사친]]과 디저트를 먹거나 가끔 친구와 [[카페]] 같은 곳에서 간단히 차를 함께 마시기는 한다.[* 이 역시나 어디까지나 간식 수준이었기에 같이 먹은 듯. 본격적인 식사는 무조건 홀로 먹는다.] 또 한 가지 특징으로는 맛이 겹치는 것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면류 메뉴가 겹치거나, 같은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가 2가지 나온다든지. 여러 가지 메뉴를 마구잡이로 주문해놓고 보니 [[쇼가야키]]와 톤지루를 함께 시켜서 ''''이런. [[돼지고기]]가 겹쳐버렸네''''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시킨 음식은 다 먹는다. 이러한 취향은 스토리 작가 쿠스미 마사유키 본인의 식사 취향이 반영된 듯하다. 쿠스미 본인도 맛이 겹치는 것을 싫어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재료가 겹쳐도 그 요리의 종류가 다르면 세이프(2기 9화).[* 이 에피소드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조림]]과 소 간 [[튀김]]이 둘 다 소고기가 들어가 재료가 겹쳤지만 한쪽은 조림, 한쪽은 튀김이라 넘어갔다.]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무작정 발길이 닿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가게를 정해놓고 찾아가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 않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방식이나 음식을 먹기도 한다.[* 타지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음식이나 방식으로 즐기는 게 맛 좋은 경우가 많다.] 심지어 주문이 잘못되어 나온 음식도 그냥 먹는다.[* 본인 왈, "그새 정이 들어서"(...)]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과거에 [[웰빙]]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고, [[퓨전 요리]]도 별로 안 좋아하는지 스시+파스타의 퓨전 식당에 들어가서는 ''''배고픈데도 입맛이 사라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싫어한다. 드라마판에서는 예절을 차려야 하는 고급 음식점보다는 이것 저것 잡다하게 다 하는 대중식당을 좋아하거나 파스타가 아니라 스파게티, 일본의 맛이라며 나폴리탄 스파게티[* 토마토 케챱을 볶아 맛을 내는 일본식 스파게티로 나폴리와는 별 관계 없는 음식이다.]를 좋아하는 등 초딩 입맛으로 나온다. 몇몇 화에서 본인 스스로도 개구쟁이[* 얌챠.]라는 대사를 한다. 나이를 먹고 입맛이 변한 건지는 불명. 먹는거 말고 다른 취미 생활이라 꼽을 만한 건 [[흡연]]밖에 없는데, 초기 시즌에는 거의 매 화 한번은 흡연 장면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많이 나왔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최근 시즌에는 어쩌다 한두 번 보여주는 정도로만 등장한다. 피우는건 하이라이트로 추정. [[담배]]도 고로의 평소 성격처럼 고요하게 피는 편. 다만 흡연자들이 그렇듯 뭔가 일이 꼬이거나 [[진상]] 손님들을 만나 한바탕 하면 그 자리에서 담배 꼬나무는(...) 훌륭한 고증도 보여준다.[* 드라마도 변한 건 없어서 시즌3 1화부터 악령술 비슷한 거에 빠진 손님을 상대하다 현타가 왔는지 그 자리에서 담배를 물었다가 금연 사인에 좌절한다.] 드라마판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잘 배려해 주는 면모를 자주 보인다.[* 귤을 떨어뜨린 할머니에게 귤을 주워주거나, 아니면 계단에서 유모차를 들어주거나. 또 연극에 대한 불안감으로 도망친 여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고로도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있는데 다름 아닌 커플들의 연애 행각이다. 식당에서 커플들끼리 [[염장#s-2.1]]을 지르는 걸 볼 때면 얼굴이 확 구겨진다. 그리고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고객도 좋아하지 않는 듯, '안 되겠다. 이건 허용 범위 밖이야...' 하고 거래를 중단한 적도 있다.[* 반대로 돈은 아주 넉넉히 줄 테니까 알아서 작업하라는 태도로 귀찮다는 듯이 업무 협의를 전혀 안 하려는 고객에게 그래도 분위기가 바뀐다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부드럽게 제안했으나 분위기 따윈 업무 능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어차피 안 될 놈은 분위기가 아무리 바뀌어도 안 된다는 대답에 화가 치민 나머지 의뢰를 거절하고 나온 경우도 있었다. 돈만 생각한다면 좋은 일거리겠지만 고로의 업무 신조에 어긋나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하지 않는다는 주의인 것 같다.] 1기 11화와 12화를 보면 정말 상대 여성과 썸을 타는 걸 모르는지, 대놓고 무시하는지 항상 [[쿨내]]가 진동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1화에서 살짝 언급되는데, 아내를 갖게 되면 자기가 지킬 게 늘어나서 가볍고 편하게 살 수 없다고 독백을 한다.] 다소 딱딱한 인상[* 원작의 고로는 드라마만큼 차가운 인상은 아니지만, 크게 [[희노애락]]이 없고 기본적으로 [[무표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그다지 친근한 인상은 아니다.]이나 행동거지를 보면 여러 모로 차가워보이는 인물이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드라마판에서는 [[선글라스]]를 써보라고 권했던 의뢰인이 정작 선글라스를 쓴 고로를 보고 공포에 떨 정도로 인상이 험악해진다. 본인도 이를 약간 의식한건지 인상이 험악해진건 아니냐고 물어보는 것도 덤. 1기 1화에서는 배가 고파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을 뿐인데 우연히 옆에 있던 [[무녀(신토)|무녀]] 아르바이트생과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흠칫 놀랐고, 3화에서는 생각에 잠긴 고로를 보며 거래처 직원이 인상이 험악하다는 소리를 한다. 담당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도 고로를 맡기 전까진 [[야쿠자]] 배역을 많이 맡는 등, 소위 '''악역 전담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다.] 겉모습과는 달리 [[말장난]]을 비롯한 썰렁한 [[아재개그]]를 좋아한다거나[* 1기 8화. [[야키니쿠]]를 먹으면서 ''''우오오오옹! 마치 내가 인간 [[화력발전소]]가 된 기분이다!''''라고 감탄(식당 주변이 마침 [[카나가와]]의 공장지대여서 나온 말장난.)하는 장면이 나온다. 3기 11화에서는 난쟁이 수준의 체격의 의뢰인의 성이 ‘오오구마(큰곰)’ 이자 ‘성은 오오구마(큰곰), 몸은 코구마(작은곰)‘ 라고 속으로 개드립쳤다가 의뢰인한테 간파당해서 당황하기도 했다. 또한 10기 8화에서는 본인의 [[우롱차]]를 가리키고 전통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이건 제 전통술이에요."'''라고 말한 바 있다.] 속으로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상대에게 사정 없이 [[츳코미]]를 날리는 등 꽤나 유쾌한 일면도 있다. 옛날 [[오락기]]를 보고 승부욕이 발동해서 상당한 양의 돈을 넣어서 기어코 클리어하는 등 의외로 아직 어린애 같은 일면 또한 갖고 있다. 심지어 어미에 '~냥'을 붙이는 [[냥체|고양이 말투]]까지 구사한 적이 있다. 그런데 자기는 이러면서 누군가와 만났을 때 상대방이 썰렁개그를 날리면 얼어버린다(...) 원작과 드라마판의 고로는 묘사되는 모습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 원작의 경우 드라마판보다 좀 더 염세적인 성격으로 시니컬한 발언도 자주 하며 감정 표현도 훨씬 적은 편이다. 드라마판도 초창기엔 원작과 비슷하게 성격에 대한 묘사가 좀 더 정적이고 담백한 편이었지만 점점 시리즈가 나오면서 훨씬 --오버액션-- 감정 표현도 풍부해지고 성격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어렸을 적에는 할아버지한테 [[쇼기]](일본식 [[장기]])를 배웠는데, 나름대로 실력이 괜찮은 편이라 자신하고 있었지만, 지나가던 할아버지와 장기를 두었다가 완전히 밀리고는 한 수 물려달라고 하면서 '할아버지... 사실은 약했던 건가?' 하면서 회의를 느낀다. 하지만 다 이기고 있었으나 '배고파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며 나왔는데 정말 그랬던 건지,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에야 그 상황에서 이길 수 있었던 수를 깨닫고 쓴웃음을 짓기도 한다. 본편 시점에야 그럭저럭 잘 사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 사람도 초짜 시절에는 손해도 보고 이래저래 많은 고생을 했다는 설정이다. 그 시련을 이겨내고[* 한 친구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독백한다. 하지만 이후 오랜만에 그 친구와 재회했을 땐 식겁하는데, [[오카마|그 이유]]는...] 지금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세상 일이 다 그렇듯 한 번 운이 틀어진 날에는 바이어가 "고로 씨, 일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거 아니오?" 하면서 서비스로 다른 물건까지 얹어서 같은 값으로 달라는 억지를 부린 적이 있다. 각 시즌 마지막 화에서는 ''''그럼 내일(혹은 다음주)은 [[아사쿠사]]인가... 뭘 먹을까?''''라는 대사가 꼭 붙는다.[* [[도쿄]]에서는 새해 첫 날에 [[센소지|아사쿠사에 참배 가는 게]] 국룰처럼 여겨지는 터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다만 시즌 8은 처음으로 아사쿠사가 아니라 [[후쿠오카]]로 변경되었다. 연말에 후쿠오카로 출장을 가기 때문. 이 부분은 [[2020년]] 신년 스페셜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후쿠오카-[[부산]] 출장 편으로 이어진다. 대신 극중 아사쿠사에서 밥을 먹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시즌 5의 정월 특별편을 보면 [[영어]]를 상당히 유창하게 한다.[* 레스토랑을 털고 내빼는 강도들과 한 패로 취급 받자 아주 처절하게 "아뇨! 전 그냥!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뿐입니다!" 하고 절규했지만 무정한(?) 주방장의 대답은 "너한테 줄 스테이크 같은 건 없어! 그 대신에... [[총알]]이나 먹어라!"] 아무래도 해외 물건을 많이 취급하다보니 전세계 공용어 취급인 영어는 기본적으로 잘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미국인]], [[유럽인]] 친구도 몇 명 있다. 다만 [[한국어]]는 정말 기본적인 인삿말 밖에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음식 이름인 [[삼계탕]]과 [[비빔밥]]은 알아들었다만...[* 드라마 4기 2화에서 삼계탕 라면을 먹었으니 알았을지도? 그래도 한국 출장 때 ''''괜찮아요''''와 ''''맛있었어요''''는 배워 갔다.] [[미야기]]현에 출장 나가는 스페셜 에피소드에 따르면 [[운전면허]]는 보통급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1종보통]] 면허. 위에 언급된 대로 개인 [[BMW 5시리즈]] 자가용을 소유 중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설정인데, 고로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빈도가 99%이기에 고로가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모르는 시청자&독자들이 은근히 많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의뢰인이 있는 동네까지 가는 대중교통 수단의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어쩔 수 없이 [[렌터카]]를 빌리게 되는데, 하필이면 승용차가 모두 대여 중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수동 기어를 사용하는 소형 트럭을 빌렸다. 10년 전에 해보곤 아주 오랜만에 운전하는 거라며 처음에 클러치 조작을 잘못해 시동을 좀 꺼먹은 게 개그. 극중에서 언급된 가족 친지는 할아버지와 누나[* 시즌 4에서 [[이혼]]했다고 나온다.], 아버지[* 시즌 8에서 고로가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 등장.], 그리고 조카 후토시[* [[일본 고교야구|고등학교 야구]] 선수. 부모님이 이혼을 한 영향인지 어머니의 성인 이노가시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한 유망주라고 한다. 누나가 이혼하고 꽤 오래 얼굴을 보지 못한 것도 있어서 그런지 일부러 경기를 응원하러 찜통 더위에 야구장까지 갈 정도인 걸 보면 꽤나 조카를 아끼는 듯하다.]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